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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장 6명 탄생(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11 21:48:39 수정 2006-01-11 21:48:39 조회수 0

◀ANC▶
흔히 농촌마을의 '이장'하면 나이 지긋한 남성들이 맡는게 관행처럼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요즘 농촌에서는 일 잘하는 여성이장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6명의 여성이장이 탄생한 해남군 현산면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이펙트 -- (리 사무소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주민 백20명이 살고 있는 해남군 현산면 학의리,,

마을회관에서 안내 방송을 하고 있는 41살 장미경씨는 선거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이장에 취임했습니다.

일부 우려하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대다수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이장에 당선됐습니다.

◀INT▶ 박정애
(한 20년 지켜봤어 ... 똑소리나..)

새마을 부녀회장등으로 활동해온 장씨지만, 이장이 되면서부터는 마을을 위해 여성특유의 섬세함으로 봉사하겠다는 각옵니다.

◀INT▶ 장미경 이장
(여성의 섬세함으로 마을을 가꾸겠습니다..)

남성이장이 전부였던 해남군 현산면에 올해 탄생한 여성이장은 모두 6명,,

3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남성중심의 농촌마을에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INT▶ 정윤봉 이장
(남성과 똑같은 일을 하며, 주부로 더 많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잘 할 수 있습니다.)

◀INT▶ 김종빈 면장
(여성의 힘을 잘 발휘할 것으로 믿고 지원하겠습니다.)

농촌마을에 잇따르고 있는 여성이장들이 노령화 추세가 지속되는 농촌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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