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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푸념

입력 2006-01-15 21:48:27 수정 2006-01-15 21:48:27 조회수 0

◀ANC▶
올 겨울채소값이 유례없이 크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정작 농민들은 한파 피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어 울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수확이 한창인 쌈배추 이른바 봄동이
15킬로그램 한 상자에 만2,3천원대로
지난해보다 최고 4천원가량 올랐습니다.

지난해엔 가격폭락으로 밭을 통째로
갈아엎었던 배추와 대파는 일년전보다
두세배나 오른 가격대가 형성되고있습니다.

◀INT▶ 이상인(진도군 농산특작담당)
.한파와 가뭄으로 채소 가격이 강세.

그러나 좋은 시세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은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s/u) 지난달 보름이상 계속된 한파때문에
겨울채소의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INT▶ 조찬진(진도 고군농협장)
..수확량이 30%이상 줄었다...

게다가 올해엔 인부들의 일당마저 크게
오르면서 미리 밭떼기를 하지않은 농가들이
큰 손해를 입고 있습니다.

풍년이 들면 가격폭락이,

또 모처럼 가격이 좋으면 흉작때문에,
농민들은 푸념만 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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