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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하수종말처리장 일대가
생태공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혐오시설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입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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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 이 곳은
동네 놀이터가 아닙니다.
광주 제1하수종말처리장 땅에 만들어진
생태공원에 들어선 놀이시설입니다.
◀INT▶이상익/광주송정동초교
"..."
광주시는 혐오시설 이미지를 씻기 위해
1년전부터 하수처리장 일대를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영산강으로 흘려보내는 하수 중 일부를 끌어다 연못을 만들고 나무가 심어진 곳곳에
산책로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축구장을 국제규격으로 리모델링하고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INT▶정강섭 팀장
"..."
하지만 대중교통이 닿을 수 없는
곳에 공원이 위치해 있다는 점과 여전한
악취는 하수처리장 생태공원이
안고 있는 약점입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기 위해선
부족한 화장실과 휴게시설을 늘리는 문제 또한
생태공원이 보완할 점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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