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고가의 특수농기계를 농민들이 선뜻 구입하기 힘든 실정인데
최근 전남지역에서는 이런 농기계를 자치단체가 구입해 농민들에게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은행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이 각종 농기계들로
가득 찼습니다.

콤바인과 퇴비 살포기,
창고에는 논두렁 조성기과 땅속 작물 수확기 등
모두 특수 농기계들입니다.

또한, 논,밭 작업에 필수적인 소형 굴삭기도 갖춰져 있습니다.

국비와 도비 등 2억6천여만원을 들여
강진군이 설립한 농기계 임대은행의 농기계들입니다.

◀ＩＮＴ▶이정규 교관*강진농업기술센터*//24종에 34대를 구입해 농민들에게 임대해 주고//

임대료도 저렴합니다.

1일 임대료가 최하 5천원에서부터 콤바인 등
고가장비는 12만원선입니다.

특히, 소형 굴삭기의 경우 하루 6만원선으로
시중 임대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합니다.

◀ＩＮＴ▶김광석 소장*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은행은
해남에 이어 강진과 순천 등 전남지역 3곳에
설립돼 앞으로 영농비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