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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R)경제청 옥상옥(R)

입력 2006-01-18 07:53:27 수정 2006-01-18 07:53:27 조회수 1

◀ANC▶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이
지역민들의 기대에는 못미치고 있습니다.

옥상옥에 불과하다며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는 경제청의 현주소를 오늘과 내일이틀동안
집중 조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각종 개발사업에 있어서
각종 인허가 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역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옥상옥에 불과한
경제청의 역할을 짚어봤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기대를 모았던 경제자유구역내 화양지구는
환경문제등, 인허가 절차에 걸려
지난해 착공이 무산됐습니다.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특례가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순천시가 사업주체인 신대지구의 경우도
사실상 투자주체와 자치단체간의
핫라인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항의 활성화도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됐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이에 대한 광양시의 입장도
경제청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며
역할 부재론을 제기합니다.

결국, 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을 기대했던
지역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이같은 현상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인사와 예산의 재량권이 없다보니
사실상의 전라남도의 사업소에 불과하다는
한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SYN▶
최근 경제청이 추진하고 있는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와 일부도서지역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에 대해서도
여수시는 회의적입니다.
◀INT▶
별다른 도움도 안되면서
옥상옥에 불과한 경제청에 대한
노골적인 불만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화가
스스로의 체질개선이 불가능한
경제청의 제역할을 찾아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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