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흔히 백조로 불리는
겨울의 진객 고니가 올해도 어김없이 강진만을 찾았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고니의 모습을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겨울비가 내리는
강진만 상류쪽에 하얀 철새 무리가 눈에 띕니다.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고니떼가
갯벌에서 먹이를 찾느라 바쁜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수백마리의 고니가 부리로
갯벌을 파헤치고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먹기를 한창,
인기척에 놀란 고니떼가 긴 날개를 펼치며 바다위로 날아 오릅니다.

(날아가는 고니의 모습...)

바다위에 미끄러지듯 내려앉은
고니는 바닷물에 적신 부리로 깃털을 정리하며
매무시에 신경을 쓰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ＩＮＴ▶김종식*강진군청*//11월 하순부터 이곳을 찾는데요..천5백여마리가 매년 찾고..올해는 천여마리정도...//

강진만에서 겨울을 보낸 고니떼는
봄이 오면 번식을 위해 시베리아로 날아 갑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