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어촌 학교에 다닐 취학아동이
최근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시골에 젊은 사람이 없어서
보낼 아이들이 없기 때문인데
되돌아오는 농어촌 교육이
말에 그치고 잇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ＥＮＤ▶

◀ＶＣＲ▶
개교한지 70년이 넘는 전남 화순
이서초등학교-ㅂ니다.

이학교에 올해 취학할 아동은
단 두명에 불과합니다

한때는 천여명에 이르렀던 학생수가
지금은 4개 학급에 17명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1.2학년과 5.6학년의 경우
2개 학년이 한교실에서 배우는 복식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화순 지역의 다른 면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전체 면지역의 절반에 해당하는 6개면의
취학아동이 열명이내에 그쳤습니다

이렇듯 취학아동이 줄고 도시로 떠나면서
전남의 학생수는 20년전 백4만명에서
올해는 29만여명으로 1/3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덩달아 초등학교도 20년전 982개교에서
절반이하로 줄었습니다.

문제는 덩달아 교육여건도 열악해진다는
점입니다.

◀ＩＮＴ▶

결국 학생수 감소는
학교 통폐합의 원인을 제공하면서
통폐합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되돌아오는 농어촌교육 구현은 말에 그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