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암군 삼호읍 주민들이 지난 여름부터
수도에서 녹물이 나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장흥댐 물을 삼호지역에 앞당겨
공급해서 녹물 불편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ＥＮＤ▶
◀ＶＣＲ▶
영암군 삼호지역 상수도에서 녹물이
나온 것은 지난 8월부텁니다.

수자원공사가 학산면에서
장흥댐 배수관 매설공사를 하면서
삼호지방상수도 배수관을 파손해
급수가 중단된 이후부텁니다.

영암군은 배수관을 청소하려 해도
수원지 저수율이 13%에 그쳐 물을 뺄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장흥댐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연말쯤에 통수가 가능합니다.

영암군은 비상관로를 설치해 삼호지역에
장흥댐 물을 먼저 공급하기로 하고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ＩＮＴ▶

장흥댐 배수관로의 수압을 낮춰 삼호
지방상수도에 연결하는 공사를 마치면
설 명절 직후에 관로 말단부 녹을 제거하고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영암군은 수도에서 녹물이 나오는 원인이
관로 부식외에 다른 요인 때문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영암군은 수자원공사에 의뢰해서
삼호지역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계획입니다.






◀ＩＮ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