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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의원의 고민(R)

입력 2006-01-23 07:53:46 수정 2006-01-23 07:53:46 조회수 1

◀ANC▶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선 도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광역의원 도전바람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당 안팎에서 거취결정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3선 이상인 전남도의원은 모두 8명.

전동평,김철신,김종철,박병렬,이완식의원 등
5명이 4선의 관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 강우원,허기하,이일형 의원은 3선 입니다.

다선의원들은 이번 선거에서 도의원 입지자들의 증가로 힘든 수성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우기 당과 지역구에서 할만큼 했다는 여론이 우세해 거취결정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자신의 정치적 야망과 맞물리면서
절반정도가 자치단체장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습니다.

김철신 의장과 전동평,이완식,하기하 의원이
출신지역구에서 시장 또는 군수출마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동평의원은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지역의 정서를 극복할 수 있을 지가 관심
거립니다.

김종철,박병렬의원은 다시 도의회에 입성할
경우 5선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또한 이일형,강우원의원이 4선에 도전해
의장단을 노리고 있습니다.

지방선거후 정치지형의 불안정 전망과
의원유급제,기초의원 중선거구제 도입 등으로
달라진 이번 선거에서 다선 도의원들의 진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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