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사가 낙도 기항지를 거치지 않고 회항해 섬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안군 비금면 수치도 주민들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4시쯤 수치도를 들러 비금으로 떠날 예정이던 대흥페리호가 사전예고없이 기항하지 않아 섬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어제 오후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는등 해상의 기상이 악화되자, 선사측이 배를대기 어려운 낙도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확한 조사를 거쳐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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