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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광양산단에서
근로자들의 폐암과 백혈병 발병이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대한
건강실태조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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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과 백혈병으로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요양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3명,
여수와 광양산단에서 일했던
근로자들입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용접 등
비정규직 건설 근로자였습니다.
지난 2004년 여수산단 정규직 근로자의
백혈병 판정을 시작으로 비정규직도
잇따라 중증 직업병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벤젠이나 크롬 등 유해물질 흡입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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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등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작업 환경 개선에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하 듯
민주노총에는 지난해부터 직업병과 관련한
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을 포함한
건강실태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유해한 작업환경에 노출이 심한
비정규직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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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배출이 많은 전남동부 사업장,
이제는 '직업병'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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