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역의 해양사고가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습니다.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지난한해동안 서남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모두 2백1건으로 지난 2천4년보다 36.4%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 실종자 수는 83명으로 일년전보다 8% 증가해 사고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해난심판원은 "특히 사고발생선박 대부분이 어선으로 안전부주의나 정비불량에 의한 사고가 많았다"며,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레이더 운용과 해상충돌 방지법등 실무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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