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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이 늘고
택배 회사의 배송 물량도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바닥 경기가 살아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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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계속된
이 백화점의 설 판촉행사 결과
설 선물 매출이
작년보다 8.2% 늘었습니다.
특히 건강 식품은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고
의류와 상품권 판매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설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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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는 달리 단가가 20-30만원이 넘는
고가 선물들도 제법 팔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류를 이루는 상품은
5만원 안팎의 중저가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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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택배 물량도
작년보다 늘어나는 추세-ㅂ니다.
◀INT▶
우체국 택배의 경우 배송 물량이
작년보다 평균 17% 늘었고
민간 택배회사들도
20% 안팎 물량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이
모두 경기 회복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백화점은 세일 덕을 봤고,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택배 물량이 증가한 측면도 있습니다.
특히 바닥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재래시장 경기는
제수용품 수요가 몰리는
이번 주 중반쯤에나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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