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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는 농협의 개혁바람이 합병으로
가장 활발히 전개됐습니다.
그러나 합병조합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농협중앙회가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대폭적인 기능전환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24일 실시한 영암지역 6개 회원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4개 농협의
조합장이 바뀌게 됐습니다.
(S/U) 이번 조합장 선거 결과는 농협의
변화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이같은 변화의 추세속에 지난해
전남도내에서는 합병작업으로 28개
회원농협이 문을 내렸습니다.
합병 후 2년째 결산을 맞은
영암 월출산농협은 지난 해 12억원의
부실채권을 예금자보호기금 지원으로
처리해 겨우 경영안정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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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역의 경우 경영진단 결과
덕진과 군서농협이 경영개선 권고만 받아
올해는 당장 합병이 추진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INT▶
그러나 도내에서는 올해도 합병으로
10개 회원농협의 소멸이 확정된데 이어
연말까지 10여개 농협이 추가로 합병돼
올 연말까지 20여개 농협이 더 사라질
전망입니다.
합병과 구조조정으로 경영 위기를 넘고 있는
회원농협은 중앙회도 생산에서 유통까지
조합의 본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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