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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관통-R(3원)

입력 2006-01-26 07:53:04 수정 2006-01-26 07:53:04 조회수 1

◀ANC▶
순천 봉화산 터널이
공정상으로는 1년 가량 빠르게,
사업계획상으로는 12년여 만에
완전 관통됐습니다.

내년 말이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을 최경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순천시 조곡동과 조례동을 잇는
봉화산 쌍굴 터널 980미터가
시원하게 뚤렸습니다.

굴착 1년 1개월만에 완전 관통된 것입니다.

이곳 봉화산 터널 축조사업은
순천시가 지난 2천3년부터 519억원을 투입해
터널과 접속도로 등
전체 2.5km로 개설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가 선 시공에 나서
공정을 크게 앞당겼습니다.

◀INT▶

하지만 이 사업은
지난 94년 전남경제 한아름 키우기
사업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으나,
민자 유치을 둘러싼 특혜시비와
업체의 계약파기 등
숱한 우여곡절 끝에 착수된 것으로
터널 관통은 12년여 만에 이뤄진 셈입니다.

SU/현재 이 사업은 터널의 조기 관통에 이어
부대공사와 함께
조곡동 접속도로 750미터의 포장 등
공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산난에 부딪히지 않는 한
당초 계획보다 8개월여 빠른
내년 말 개통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봉화산 터널이 개통되면,
하루 2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할 수 있어
생목, 조곡동 일대 교통난 해소와 함께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경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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