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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하면 누구나 바다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난대림 식물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난대 수종만 수백가지가 넘고 여기서 뿜어나오는 공기는 가히 난대림 샤워장으로 불리만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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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가장 높은 해발 644미터 상황봉아래 자리잡은 완도 식물원.
부지면적만 천5십헥타르로
국립 광릉수목원에 이어 전국 수목원 가운데
두번째로 큽니다.
지난 94년 개원한 완도수목원의 가장 큰 특징은
황칠,후박,굴거리 등 7백30여종의
난대수종이 사계절 푸르게 자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탠업)완도수목원은 난대림 수목원으로써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그야말로 난대림의 보고입니다.
◀INT▶오찬진 수목연구팀장*완도수목원*
탐방로를 따라서
난대림 샤워을 한 뒤 탐방객을 맞이하는 곳은 거대한 유리온실,
아열대 식물과 각종 선인장 등으로
꾸며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환경전시관과
숲속의 집 등 교육과 체류형 관광도 즐길 수 있습니다.
◀INT▶위안진 원장*완도수목원*
동백꽃의 꿀을 먹고 산다는 동박새가 찾아들어 보는이의 즐거움을 더하는 완도 수목원,
남쪽 끝에서 불어오는 봄의 숨결을 느끼게
해줍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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