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교육양극화 심각'(R)/한승현

박영훈 기자 입력 2006-01-26 21:48:32 수정 2006-01-26 21:48:32 조회수 1

◀ANC▶

농어촌 교육의 황폐화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다못한 전남도는 교육의 붕괴가
농어촌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에
특단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승현기잡니다.
◀END▶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30분거리에 있는
외딴섬,슬도.

한때 인구가 120명에 이르렀던 슬도는
이제 불과 20여명의 주민이
멸치가 나는 계절에만 살고 있습니다.

접안시설과 생계거리가 부족한데다 학교가
사라진 이후 아이들 교육때문이라도
주민들은 섬과 육지에서 두집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INT▶조재진*슬도*
''목포에서 살림하다 여기서 살림하다보면
겁나게 힘들어요...

박준영 전남지사는 인구수 감소 등 농어촌의
붕괴가 교육의 황폐화에 있다며
도농간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기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도지사
//균등한 교육의 권리를 농어촌에서는 받지
못하고 있다.///

박지사는 이를 위해 학생수만이 아닌
지역여건을 감안한 교사배치와
농어촌 학교 재정 보전방안 등 근본적인
처방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박지사는 앞으로 강원과 전북 등 학생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광역자치단체장과 함께
정부의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