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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귀성길(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28 21:48:25 수정 2006-01-28 21:48:25 조회수 0

◀ANC▶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차량들이 이어졌지만, 귀성길의 혼잡은 예년보다 덜했습니다.

그러나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인파로 붐빈 재래시장등지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설 연휴 첫날 표정을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밤새워 고속도로를 달려온 차량들이 요금소 앞에 길게 줄을 이었습니다.

고향이 가까왔다는 마음에, 장시간 여행으로 몸은 비록지쳤지만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감돕니다.

◀INT▶
(할머니께 세배하고.. 떡도 먹고...)

◀INT▶
(눈이 많이와서 피해가 심각하다는데, 빨리가고싶다..)

다도해 섬 고향을 찾아 가는길,,

넉넉한 인심이 묻어나는 고향에 대한 설레임은 어른 아이 모두 한결같습니다.

사흘간의 짧은 설연휴로 귀성객이 크게 줄어 예년과같은 혼잡함은 찾아 볼 수 없어 더욱 여유롭습니다.
◀INT▶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시루에서 갓 쪄낸 떡이 순식간에 팔려나갑니다.

생선과 전등 제수용품을 파는 상인들은 갑자기 늘어난 인파를 맞이하며 설 대목 특수를 누렸습니다.

◀INT▶
(아무래도 설이니까 장사가 좀 되지..)

살고싶은 것은 많지만, 설을 앞두고 물가는 크게 올라 주부들의 장바구니는 예년보다 허전합니다.

◀INT▶
(너무 비싸서..)

서울등 대도시로의 자녀를 찾아 역귀성하는 인파가 급증한 것도 올 설 눈에뜨게 달라진 풍속도,,

연휴기간이 짧아 충분히 쉴순 없지만, 고향의 넉넉함을 찾는 귀성객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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