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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관두산 풍혈 '지하 온천수 존재' 가능성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1-29 21:48:11 수정 2006-01-29 21:48:11 조회수 1

겨울철에도 섭씨 17도에서 20도의 더운바람을 쏟아내는 해남군 관두산의 풍혈이 '지하 온천수'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남군으로 부터 관두산 풍혈에 대한 용역을 맡은 조선대 박영석 교수는 최근 중간 용역결과를 발표하고, "관두산 해발 150m 지점에 마르지 않는 약수터 두곳이 있는 점으로 미뤄 산 지하에 온천수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에 있는 해발 백62m의 관두산 정상 '용굴' 부근에 있는 풍혈은 10개의 구멍으로 이뤄져 있으며, 박교수팀의 용역이 최종 마무리되는 오는 5월쯤 풍혈의 비밀이 풀릴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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