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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 삼총사(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1-29 21:48:24 수정 2006-01-29 21:48:24 조회수 0

◀ANC▶

건조된지 만 24년된 해군 고속정에 스물네살
동갑내기 개띠 부사관들이 함께 근무하고 있어
화젭니다.

진도개처럼 우리 해역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이들을 김양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북제주군 추자도 해역 경계를 맡고 있는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소속 고속정 참수리호.

비상벨이 울리자 해상 전투 훈련을 위해
고속정이 편대를 이루고 긴급 출동합니다.

s/u 해군의 돌격대이자 경비를 담당하는
이 고속정은 지난 1982년에 건조돼 사람으로
치면 만 24세, 개띠인 셈입니다.

◀INT▶ 송 용 하사
고속정에 더 애착이.//

특히 이 고속정 승조원 20여명 가운데
올해로 만 24세, 개띠인 동갑내기 부사관 3명의
애정은 더욱 각별합니다.

자신들이 태어난 해에 만들어진 고속정에서
동갑내기 전우들과 함께 근무해 마음이 더욱
든든합니다.

◀INT▶ 김현제 하사
함께 근무해서 기운이.//

◀INT▶ 정원웅 중사
진도개처럼 열심히.//

하루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바다.

해군 개띠 삼총사는 우리 해역의 철통같은
경비를 위해 오늘도 겨울 바다의 거친 파도를
누비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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