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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세계 최고쌀 생산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한 "탑 라이스"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정입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전략 등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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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을 기다리는 1톤짜리 쌀포대 3백20여개가 저온창고에 가득 쌓여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강진군 작천면 일대에서 생산된
벼로, 농촌진흥청의 세계 최고쌀 생산 목표로 추진된 "탑라이스" 도정용 쌀입니다.
(스탠딩)이곳에서 생산된 탑라이스는 완전미율
95%이상에, 단백질 6.5%미만으로
미질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깨지거나 금이 간 쌀이 거의 없다는 것으로
일본 최고쌀보다 완전미 비율이 높습니다.
5킬로그램 한포대 가격도 일반쌀보다 두배이상 비싼 2만2천원에 책정됐지만 문제는 판매가 부진하다는 것입니다.
강진군에서만 벼 4백여톤이
수확됐지만 판매량은 10%선인 40여톤에 불과합니다.
◀INT▶임형국 담당*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브랜드 정착에..시간걸려..속단하기는 힘들다...//
낮은 인지도도 문제지만 판매전략도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INT▶김은식 의원*강진군 작천면*
//판매 전략없이 고단가 책정..선호하는 소비자가 드물기때문이다..//
최고쌀 생산단지는 내년에도 전남지역에서만
4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효과적인 판매전략 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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