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최대규모의 첨단 여객선 터미널이 목포항 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터미널이 완공되는 내년 설 부터는 다도해 뱃길 귀성객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목포항 부둣가에 거대한 철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내부에서는 전기와 가스 배관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 겨울 폭설로 외벽공사등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50%에 이르는 공정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ＩＮＴ▶
(올 연말 완공은 무난하리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목포항에 들어서고 있는 터미널은 건물면적만 8천백제곱미터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로, 외벽과 내부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부터는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초대형 쾌속선을 형상화한 건물에는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서 여객선 이용객은 물론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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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뱃길 관광수요 확대와 그 자체가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객터미널 신청사 준공에 맞춰 터미널 인근 상가건물을 철거하고, 8천여평에 이르는 마린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1세기 목포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될 여객선터미널이 올연말 완공되고, 부근에 해운타운이 조성되면 해안로 일대 원도심의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