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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민주당도 유령당원(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1-31 21:48:13 수정 2006-01-31 21:48:13 조회수 0

◀ANC▶

열린우리당에 이어 최근 민주당에서도
유령당원 가입과 당비대납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36살 김 모씨는 며칠전 한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민주당 후원당비로 3천원이 빠져 나갔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김 씨는 지난해 9월쯤,
평소 알고 지내던 박 모씨 부탁으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적어줬을뿐 돈이 빠져 나간다는
것은 몰랐다고 말합니다.

◀SYN▶ 김 모씨
말도 안하고 얼마씩 빠져 나간다.//

s/u 본인도 모르는 사이 후원당원으로 등록된
사례도 있어 명의도용 의혹까지 일고 있습니다.

이 모씨의 민주당 후원당원 입당 원섭니다.(CG)

이 씨가 작성한 적이 없는 입당 원서에는
이 씨의 5년 전 주소가 적혀있고 사용하지도
않은 사인이 돼 있습니다.(CG)

당비 역시 누군가에 의해 3개월분이 납부됐다고
기록돼 있습니다.(CG)

사정이 이렇치만 민주당 전남도당측은 아직까지
확인된 불법 당원모집은 없다고 말합니다.

◀SYN▶ 민주당 관계자
아직까진 없다.//

선관위와 경찰은 최근 이같은 의혹이 잇따르자
피해사례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지역에만 14만 당원을 가지고 있다는
민주당

하지만 유령당원과 당비 대납 실체가 드러날
경우 오는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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