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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품 매생이

김윤 기자 입력 2006-02-01 15:35:32 수정 2006-02-01 15:35:32 조회수 0

◀ANC▶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매생이가 올해는 작황이 매우 부진합니다.

생산량이 크게 줄었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아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매생이를 양식하기 위한 지주대가 바다에 빼곡히 차 있습니다.

지주대에는 매생이가
붙어서 자라는 대나무발이 백여미터정도 매달려 있습니다.

(스탠딩)매생이 양식은 모든 과정이 100%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겨울 바닷물에 손을 집어넣고 발에 매달린
매생이를 뜯고 있지만 어민들의 표정은 밝기만 합니다.

◀INT▶윤옥배*양식어민*//정말 춥고 고생스럽지만..돈 버는 재미에 하고 있다...//

녹색빛깔을 띤 매생이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김의 품질을 떨어뜨린다며
천대를 받았지만 요즘은 귀하신 몸이 됐습니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국물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4백그램 한 재기에 3천3백선을 웃도는 등 작년보다
30%가량 올랐습니다.

◀INT▶이윤석 이장*강진군 숙마마을*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매생이가 자연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한 겨울 어촌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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