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전국 최대의 전복 종묘 생산지로 떠올랐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가 조사한 전국의 전복 종묘생산량 현황에 따르면 진도지역의 종묘 생산량은 1억5천만마리, 3백50억원어치로 지난 2천4년보다 15.4%가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천3년까지 최대 전복종묘 생산지인 완도군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서남권에서만 전국 전복 종묘의 80%가량이 생산되는 셈입니다.

진도지역에서는 고군면을 중심으로 지난 97년부터 백20여 어가에서 전복 종묘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육상전복양식장을 시설해 대규모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