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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전남지역에
아파트 3만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작년보다 다섯배나 많은 것인데
가뜩이나 위축돼 있는
아파트 분양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됩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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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ㅂ니다.
좋은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분양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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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도
실수요자를 제외하고는
매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8.31 대책 이후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투자 수요가 많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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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해는 광주 전남에
3만세대 정도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작년 공급 물량의 다섯배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우선 광주 최대의 택지지구인 수완지구에서
올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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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도 동림 2지구와 진월지구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작년에 미뤄두었던
민간 건설사들의 공급 물량까지
올해 한꺼번에 쏟아지게 됩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된 분양시장에서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
그리고,
건설사 간의 양극화 현상도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공급 물량이 늘고
공급자간 경쟁이 치열해 질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올해가 내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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