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규모 인사이후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해남군이 이번에는 전산직 특별채용 문제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해남군은 최근 전산직 공무원을 특별채용하기로 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등을 통해 전형일정등을 공고 했지만, 모인사의 자제를 특별채용하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소문이 무성해지자, 전산직 특별채용을 무기 연기했습니다.

이에대해 군청 안팎에서는 지난달 단행된 인사로 혹독한 내홍을 겪고 있는 해남군이 전산직 특별채용과 관련된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한 박희현 군수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