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선후기 선승이자 다성으로
추앙받고 있는 초의선사의 탄생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납니다.

'다도'의 모든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성지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ＥＮＤ▶

무안군 삼향면에 있는 초의선사 탄생집니다.

지난 97년 시작한 기념관 건립과
생가복원 작업이 지난해 마무리된 이후
2단계 사업이 한창입니다.

일지암과 초의지가 생가터 주변에 들어섰고,
초의선사가 평생 벗이였던 추사
김정희와 2년간 동고동락하며 교류했던
용호백로정이 올해말까지 복원됩니다.

◀ＩＮＴ▶박온순 *전통 차문화연구가*
//초의선사는 조선시대 다도의 중흥을
이룬 분///

전통 다도 교육을 위해 건립중인 `다 교육관'과
차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통찻집
그리고 차 상품 판매장이 각각 3월과 5월에
건립됩니다.

또,2007년까지 차 역사관과 정자를 설립해
전국 애호가와 일반인이 차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는 순례지로 가꿔 나갈 계획입니다.

◀ＩＮＴ▶김옥 과장*무안군청 문화관광과*
//여행사와 연계해 체험상품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

여기에 탄생지인 무안과 초의선사의 수행지인 해남 대흥사와 연계한 상품도 만들어
명실상부한 다도의 성지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