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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을 '다기능어항'으로
개발하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된지 1년여만에
기본계획안이 확정됐습니다.
국동항을 수산전진기지와 관광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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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동항이 정부의 '다기능어항'으로
선정된지 1년여만에
개발방향에 대한 첫 윤곽이 잡혔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다기능어항 개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여수 국동항은
국내 최대규모의 위판장을 보유한
수산업 전진기지의 역할이 강화됩니다.
낚시어선 터미널과 수산물 판매센터,
체험 낚시장 등 수익사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섭니다.
친수공간과 관광객을 위한 숙박.상업시설 등
관광타운도 계획됐습니다.
◀INT▶
해수부는 올해 실시설계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하고, 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2008년부터 391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섭니다.
수익시설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국비뿐만아니라
후속 개발을 불러올 수 있는
민간 투자 재원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있지만
'다기능어항'은 새로운
청사진이 될 전망입니다.
때문에 지역민들은 국동항 개발이
여수를 국제 해양 관광도시로 부각시키고
세계박람회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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