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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협상 타결 됐지만(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2-08 21:48:18 수정 2006-02-08 21:48:18 조회수 0

◀ANC▶
한·일간 김 수입쿼터 분쟁이 타결돼 오늘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서남해 주산품인 김 가격지지에 도움이 되고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지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일간 수산분야 무역분쟁의 대표품목이던 김 수출배정물량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습니다.

2년여에 걸쳐 고위급 실무회담등 모두 8차례에 걸친 WTO 패널협상끝에 이뤄진 성괍니다.

C/G- 협상결과에 따라 일본은 우리측에 내년에 3백40만속을 수입물량으로 배정하고, 2천15년까지 천2백만속까지 물량을 늘린다는게 주요 내용입니다.-

지난해 일본이 한국과 중국에 동시에 배정했던 4백만속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향후 10년동안 3천7백억원의 수출증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수출물량 증가비율은 한일간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대일 김 수출배정물량 협상결과를 영상회의 방식을 통해 전국의 김양식 어민과 가공업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INT▶
(지역의 주요산업인 김의 가격지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어민들은 협상결과를 일단 환영하면서도, 김가공업자와 수출업자들에게만 유리할 것이라며 수협과 어촌계등에 수출용 김을 가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실질적으로 소득을 높일수 있는 방법은 직접 가공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김 양식어민들은 대일 김 수출배정물량 협상의 타결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향후 김 품질 고급화와 가공, 유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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