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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지만
지역 기업들은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환변동 보험 등을 통해
환율 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 수출기업들은
환변동 보험 가입에 소극적입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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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타이어 전문 생산업체인 이 중소기업은
지난 한 해 850만 달러어치의 타이어를
해외에 내다팔았습니다.
수출 당시의 연간 평균환율은 1달러에 1016원,원화로 환산한 수출대금은
86억 3천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1달러에 1056원을 보장받기로
환변동보험에 가입해 두었던 덕분에
달러당 40원씩, 원화로는 모두 3억 4천만원을
보전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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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처럼 지난 해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을 보전받은
지역 중소기업은 60개 업체,
2004년과 비교하면 2배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전체 수출기업을 놓고보면
환변동보험 이용률을 여전히 미미한
실정입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수출 실적 백 만 달러 이상 업체는 2백여 개 업체로, 고작 30 퍼센트 업체만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환율이 떨어지기보다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기 때문이지만
섣부른 예측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INT▶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출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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