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어댐 주변 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소득기반을 조성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들이지만,
직접적인 보상을 원하는 주민들의 바람과는
다소 괴리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수어댐과 수어호 주변지역에 대한 배려는
2천2년에 시작된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과
2천년에 시작된 수어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2천11년에 끝나는 댐주변지역 정비사업등,
크게 3가지입니다.
1974년에 댐이 건설된 점을 감안하면
이런 사업들이 너무 늦은 듯 합니다.
(S/U)이곳 광양시 진상면과 같은
댐 주변 지역의 주민들은
직접적인 생활불편은 물론,
지가하락과 재산권 침해때문에
실질적인 보상차원의 지원책을 바라고 있습니다
안개와 습도변화에 따른 영향도 컸지만,
가장 큰 피해는 금전적인 거라는게
주민들 주장입니다.
◀INT▶
그러나, 정부의 정책은 직접 보상보다는
지역개발효과에 무게가 실립니다.
우선 일회성인 주변지역 정비사업에
2백7억원이 투자됩니다.
섬진강 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올해 6억8천만원을 들여
댐 상류지역 주민지원사업이 추진됩니다.
수어호 주변 5km이내에 대한 지원사업도
올해까지는 숙원사업위주로 이뤄지고,
내년부터는 소득증대와 생활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됩니다.
◀INT▶
댐 주변지역에 대한 각종 시책이
직접 보상을 바라는 주민들에게
좀더 피부에 와닿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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