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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차량 한대 비껴가기 힘들정도로 비좁았던
목포 선창가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확트인 바다 조망권과 넓게 뚫린 해안로가
12년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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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대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
동명동 어시장과 부두 슬라브 상가건물은
목포의 수산경제를 이끌어 왔습니다.
94년 해안로정비 사업으로 96년부터 시작된
부두 상가슬라브 건물은 어렵사리 8년만에
철거됐습니다.
상가주민과 진통을 겪었던 동명동 어시장
도로변가게도 마지막으로 2003년 철거됐습니다.
모두 293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막바지
조선소 철거가 일단락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동명동 어시장 4거리에서 구 조선내화까지
2천70미터 도로를 넓히는데 무려 10년이 넘게
걸린 셈입니다.
확트인 바다는 시민들에게 조망권을 되돌려
줬고 25미터로 넓혀진 도로와 함께
물양장 주차공간,그리고 곳곳에 시민친수공간도 조성됐습니다.
◀INT▶ 길의식 도시과장 (목포시)
"해안로는 관광과 서해안고속도로 연계
물류를 겸한 복합 효과 기대"
해안로 확장공사는 이제 백미터구간의
목포수협 위판장 철거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수협위판장이 이달말 철거 되는대로 공사에
들어가 빠르면 4월말 전체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기자)해안로개 개통되는 오는5월 목포선창이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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