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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대보름(R)--협의용

입력 2006-02-11 21:48:09 수정 2006-02-11 21:48:09 조회수 1

◀ANC▶
대보름을 맞아 달이 솟아오른다는
(전남) 영암군 월출산 등 전국 각지에서
한해 소원을 빌고 재앙을 막는
세시풍속이 열렸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둥글게 차오른 보름달이 구름 사이로
내비치자 월출산을 배경으로 국악공연이
펼쳐진 야외무대가 환하게 밝아옵니다.

조통달 명창과 문하생들이 절절히 토해내는
진도아리랑과 호남가 등 민요가락이
달빛을 타고 허공에 퍼져 나갑니다.

EFFECT

연을 날리며---, 제기를 차고--- ,
널을 뛰는 세시풍속 경연대회는
외국에서 시집 온 주부에게도 마냥 즐겁습니다.

◀INT▶
/보름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 여러가지
놀이를 하니까 행복해요./

농악대를 앞세워 지신을 밟고 ,
오곡밥을 지으며 흥이 오른 대보름맞이,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은 달집태우기에서
절정에 오릅니다.

밤하늘을 뒤덮을 기세로 타오르는
달집을 향해 주민들은 소박한 한해
소원을 빌어봅니다.

◀INT▶
/대풍년을 이룰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달집을 향해 불화살을 쏘고, 아이들과
함께 불깡통을 돌리는 대보름놀이는
우리 민족의 뿌리를 간직하며
가족과 사회를 하나로 이어줍니다.

(S/U) 마을주민들이 힘을 합쳐 사흘동안 쌓아
올린 달집은 우리 사회의 모든 재액을
물리칠 만큼 뜨겁고 환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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