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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에 대규모 행사 개최가 이어지면서
지역의 열악한 숙박시설 정비가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설의 수준이나 규모도 문제지만
운영 시스템도 국제 표준과는 거리가 멀어
해외 방문객들은 더욱 큰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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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앞으로 다가온 전국 생활 대축전,
여수지역 숙박 업소에 접수된
도별 참가 선수단의 예약 현황입니다.
강원도 선수단은 무려 11군데,충남은 열군데,
대구 광역시는 7개 숙소에 분산해 묵게 돼있습니다.
대부분 영세 규모의 모텔급 이어서
한두 군데에 집중 투숙하는것이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지만 선수단의 숙박을 꺼리는 업주들이
주최측을 난처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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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수단에게 지역의 숙박시설은 더욱 큰
골치거리가 됩니다.
이번 축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도
대부분 2인 1실에 침대가 둘인 국제 표준의
트윈룸을 요구하고 있지만
지역의 일반적인 객실사양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아침식사 제공등
외국 여행객들에겐 필수의 서비스도
지역에서는 생소하기만 합니다.
◀INT▶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세계 정구 선구권 대회,
또 모두가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세계박람회.
굵직한 대회 유치와
한해 방문객 500만을 자랑하는 관광도시의
위상을 내세우기 앞서
격식있는 손님맞이의 자세와
체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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