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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진입로가 어디죠?(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2-13 21:48:07 수정 2006-02-13 21:48:07 조회수 1

◀ANC▶
제2진도대교가 개통된 이후
해남 우수영의 명승지인 '명량대첩 기념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무공을 '육지의 섬'에 가둔셈이라고 하는데, 어찌된 사연인지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우수영과 진도군 녹진을 연결하는
진도대교 입니다.

지난 연말, 기존 사장교 옆에 같은 형태의 다리가 개통된 이후, '명량대첩 기념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찾지 못한 관광객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수도 없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물어보고, 또 역주행하고 앗찔한 상황이 계속되는 거죠..)

포장공사로 인해 기존 대교의 차량진입이 통제된데다, 기존에 있었던 비보호 좌회전 차선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su//제2진도대교가 개설된이후 연결도로가 사라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전적지는 육지속 섬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제2진도대교 4백미터 못미친 지점에 명량대첩 기념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있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INT▶
(지역의 상권도 죽이는 엄청난 일이라고요. 교차로를 설치해야 합니다.)

시행청과 시공사측은 내리막인 다리 끝부분에 교차로를 설치하는 것은 설계규정에도 어긋나고 기술적으로도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YN▶
(어려운 일이죠.. 사고가 엄청날텐데..)

그러나 같은 상황인 대교 반대쪽 진도지역에는 대체도로가 없다는 이유로 한시적인 평면교차로가 개설돼, 해남지역 주민들의 더 큰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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