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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민간 소비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비가 살아난다는 건 긍정적입니다만
소비 기반이 취약해서
회복 속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딘 편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작년 하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광주지역 백화점은
새해 들어서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통계청이 발표한
4/4분기 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백화점 판매액은
작년 4/4분기보다 4.7% 증가했습니다.
중산층 이상 소비층이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CG)하지만 전국적으로 백화점 판매액이
4/4분기에 8.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CG)대형 할인점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매출이 10.2% 늘었지만
광주는 1.5%가 줄었습니다.
수도권이나 다른 대도시에 비해
소비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INT▶
또 지난 한햇동안 광주에서
식당과 여관 천3백개가 줄어들 정도로
서비스업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점도 이유로 꼽을 수 있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민간 소비는
앞으로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같은 이유 때문에
광주지역의 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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