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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금연마을(r)

김윤 기자 입력 2006-02-15 07:54:08 수정 2006-02-15 07:54:08 조회수 0

◀ANC▶

연초가 되면 어느곳이나 금연 열풍이 불었다
사그라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강진의 한 농촌마을에서
모든 주민들이 5년째 자발적인 금연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평범한 농촌마을과 다를 바 없는 강진군 작천면
상당마을입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마을 회관에서는 주민들이
모여 올해 영농계획을
의논하고 있지만 흔했던 담배연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마을 주민 60여명이
지난 2천1년부터 자발적으로 담배를 끊었기때문입니다.

(스탠업)이곳 상당마을에서는 술자리가 됐던
회의가 됐던 담배피우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INT▶오주익 이장*상당마을*//술마셔도 전혀 피우지 않고 그런다...//

10여년전 몇몇 마을 어르신들이 건강에
이상증세를 보이면서 자발적으로 담배를 끊자
마을 전체로 확산됐고 이제는 마을의 자랑거립니다.

◀INT▶이길순*상당마을*//안피우니까 빨래하기도 좋고...//

5년동안 금연실천이 이어지면서 자치단체에서 마을에 창고를 신축해 주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도 해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했습니다.

◀INT▶송미숙 건강증진담당*강진군 보건소*

한편, 지난해부터 전남도내에서만 54개마을이
자천,타천으로 금연마을에 도전하고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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