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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양곡부두 이전 난항(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2-15 21:48:24 수정 2006-02-15 21:48:24 조회수 0

◀ANC▶
수출차량 유치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목포신항 양곡부두 이전작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기아차 신차 유치계획에 따라 다음달까지는 이전계획이 나와야 하지만, 타협에 이르기까지는 갈길이 멀기만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수출화물이 주로 처리되는 목포신항의 주력화물은 기아자동차의 수출차량입니다.

지난해만 12만대 백40만톤이 처리됐고, 올해는 UN 프로젝트로 불리는 기아차 신차 20만대가 목포항에서 수출될 예정입니다.

◀INT▶
(목포항 수출 물동량의 대부분이고 물동량의 4분의 1수준입니다.

그러나 인근에 있는 양곡부두의 분진문제로 기아 수출차량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아측에서는 본격적인 수출계획이 잡히는 다음달 말까지 분진문제를 해결해 줄것을 지난해부터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간의 협의가 지연돼 지금껏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항 양곡부두가 TOC, 특정업자가 독점적 사용할 수 있는 부두이기 때문입니다.

양곡부두 운영업자인 대한통운에서는 대체부두등 확실한 반대급부가 없이는 운영기간인 오는 2천9년 7월까지 이전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항만당국은 우선 운영업체들간의 협의를 통해 이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지만,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강제조정도 고려할 계획입니다.

◀INT▶
(우선 6월까지 수출차량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수출차량의 품질유지 대책으로 양곡부두 이전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한지 벌써 넉달째,, 기아차의 요구기한은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물동량 부족에 허덕이는 광양항에서도 기아차의 수출차량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양곡부두 이전문제는 이제막 활성화의 길을 걷고 있는 목포신항에 어두운 그림자가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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