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멸치와 전갱이, 삼치등은 풍어를 이룬반면 고등어와 갈치, 조기등의 어획량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05년 어업생산통계'에 다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어업생산량은 2백71만4천톤으로 전년에 비해 7.7% 증가했으며, 특히 전갱이 67%, 멸치와 삼치가 각각 27%씩 어획량이 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고등어와 참조기, 갈치 어획량은 각각 26.4%와 13.1%, 9.4%씩 감소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불법어업 단속과 어족자원조성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어획량이 늘었으며, 고등어등 회유성 어종은 해류변화등으로 개체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