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에 해파리를 발견한 어업인은 수산당국등에 신고해야 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독성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파리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해파리의 생성과 이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시스템에 따라 해상에서 조업하거나 어구를 점검하다 해파리를 발견한 어업인들이 발견사실을 수산과학원등에 신고하면, 곧바로 현장 조사를 통해 해파리의 종류와 개체 수 등을 파악해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주로 남해안지역에서 7,8월이면 출몰하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사례는 지난 2003년이후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무게 2백킬로그램짜리 노무라 입깃해파리등 대형 해파리도 발견돼 어업인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