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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 이어 섬에도 전력설비 지중화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섬 관광지에선 이같은 지중화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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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된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마다 20여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해상 관광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봄단장이 한창인 홍도의 모습이 요즘
많이 달라졌습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들에 못지않게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던 전신주와 전선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지붕사이로 얽히고 설친 고압전선들은
땅속에 묻히고 대부분의 전신주와 변압기도
철거됐습니다.
◀INT▶ 박군호(한국전력 홍도내연발전소)
..0.4킬로미터 전선 지중화 마쳤다..
주민들은 전기합선등의 불안에서도 벗어나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INT▶ 김삼수(신안군 흑산면 홍도)
..하늘이 걷힌 느낌이다...
섬을 대상으로 한 전력설비의 지중화사업은
홍도가 처음으로, 흑산도등 다른 섬에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전선과 전신주가 사라진 섬들은
보다 깔끔해진 모습으로 봄 손님맞이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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