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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온실가스 감축(R)

김양훈 기자 입력 2006-02-18 07:53:03 수정 2006-02-18 07:53:03 조회수 1

◀ANC▶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여수산단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휴켐스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판매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정밀화학 소재를 생산하고 있는
여수산단 휴켐스,

질산을 만드는 공정에서
지구온산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아산화질소가 배출됩니다.

휴켐스는 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카본사와
CDM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저감 시설에 투입되는 110억원의 사업비는
오스트리아 카본사가 모두 부담합니다.

온실가스 감축 의무국인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서
적은 비용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실적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것입니다.

휴켐스는 감축량을 판매해
200억원대의 수익을 배분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지역 환경단체들도
석유화학업체들이 몰려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온실가스 감축이
대기오염 개선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교토의정서에 따라
선진국들은 오는 2008년부터
규제를 받게 됩니다.

개발도상국은 오는 2013년부터
감축 의무국으로 편입될 계획입니다.

때문에 규제에 앞서 감축량을 판매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에
여수산단 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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