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축구와 싸이클 등의 겨울철 동계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목포권이
국내 씨름선수들의 전지훈련 중심지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국내 유일한 프로씨름단으로 남은
현대코끼리씨름단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프로선수들이 힘과 유연성을 기르는
훈련장에 대학과 실업팀에서 찾아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동계훈련차 찾아온 씨름선수단은
인하대와 울산동구청 그리고 기장군청 등
4개팀 40여명,
◀INT▶
/프로팀이 있으니까 대학이나 실업팀이
영암에서 훈련하기에 좋다./
연습에 열중하는 선수들의 이마에는
추위속에서도 금새 땅방울이 맺힙니다.
밀어치기로 상대를 쓰러뜨리고
들배지기로 한판을 따내는 등 용사에서
장사급 선수들의 기량은 공식시합때와
다름이 없습니다.
프로선수들도 서로 배울 것이 많다며
아마추어팀과의 훈련을 반깁니다.
◀INT▶
/아마추어와 연습해도 배울 것이 많다.
서로 기량을 높을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영암군이 상설시장으로 세운
건물을 국내 유일한 프로씨름 선수단의
전용 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모습은
침체된 씨름계의 단면을 보여줬습니다.
(S/U) 모래판의 장사들은 프로씨름의
부흥을 꿈구는 열기로 봄이 오는 길목에 찾아온
꽃샘추위를 맨몸으로 녹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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