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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유통 개선시급(R)

신광하 기자 입력 2006-02-19 21:48:26 수정 2006-02-19 21:48:26 조회수 0

◀ANC▶
서남해의 주력 수산품목인 김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유통구조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어민들이 생산한 김 대부분이 마른김의 원료인 물김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지역성을 살리지 못하는 것은 물론,
수익을 높이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물김 판매가 한창인 해남군 송평항,,

해상의 김 양식장에서 채취한 김을 그물망에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공식판매단위는 한포대에 60킬로그램이지만, 가공과정의 손실과, 바닷물의 중량등을 감안해 최대 75킬로그램씩 담아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민들에게 손해인 셈입니다.

더욱 문제는 물김 상태로 판매될 경우 품질이 서로다른 김들이 섞여, 원산지를 확정할 수 없게 된다는 점,,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지역마다 소규모 가공공장을 지어 독자상표를 부착한 마른김 형태로 유통돼야 합니다.

◀INT▶
(우리 희망이 그것입니다.. 여건이 안되서 그렇지..)

브랜드화 사업을 축으로 한 유통구조 개선이 이뤄지면, 농산물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던 '생산이력제' 도입도 가능해져, 김이 지역의 대표상품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INT▶
(생산이력이 추적되기 때문에 고품질 김 생산이 가능해 지죠...)

전남지역의 김 생산량은 14만5천톤,
전국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대규모 수산업이지만 지금껏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SU//김을 서남해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통구조의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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