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이후 최대 가뭄을 겪고있는
서남해 낙도지역 식수난이 다음달을 고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빗물과 간이상수도에 의존하고 있는
신안과 진도등 서남해 낙도의 경우
앞으로 20밀리미터이상의 비가 내리지않으면
갈수기인 다음달과 오는 4월사이
심각한 식수난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낙도의 식수난에 대비해
선박을 이용한 운반급수등 대책을
세워놓고 있으나 관정개발과 해수담수화 시설등항구적인 식수 확보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