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오는 23일 정기총회를 갖고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방침입니다.

협의회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은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지방을 중앙에 예속화하려는 낡은 구태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자치 관련 제도를 재정비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4월 임시국회에서 확정하고자 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도를 없애고 시.군.구를 60~70개의 통합시로 개편해
중앙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이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