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도서민에 대해 여객선 운임이
지원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지자체에겐
상당한 재정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지역 6개 시군의 올해 여객선 운임
지원 예산 33억여원가운데 국도비를 뺀 나머지
25%를 기초 지자체에서 부담하도록 돼있어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의 경우 올해
3억3천여만원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해야 할
처지에 있습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형편에서 해마다 수억원씩 군비를 부담하는 것도 어렵지만
여객선 운임지원으로 도서민의 육지 나들이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군 재정 부담도
더불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라남도는 여객선 운임이 5천원을 넘을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 전액 보조해주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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