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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천 정비 본격화 - 여수(R)

입력 2006-02-22 09:03:01 수정 2006-02-22 09:03:01 조회수 1

◀ANC▶
서울 청계천이 복원에 성공하자
자치단체들도 하천 정화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연등천 정비사업을 펼 계획인데
19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드는 만큼
걱정과 제언도 적지않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하천 바닥의 콘크리트가 제거된 자리에 관로가 매설되고 어도 블록이 들어섭니다.

여수를 관통하는 연등천의 하천 정화사업.

내년말까지 신구도심을 가로지르는 6km 구간에 190억원이 투입돼
식생 환경이 조성되고 수변구간이 대대적으로 정비됩니다.

(BRIDGE)-하천 수량도 크게 늘어납니다.

공사중인 이관로를 타고 하수처리장의 방류수가 하루 만2천톤씩 상류로 끌어올려져 하천을 타고
시원스럽게 흘러내리게 됩니다./

하천 주변 어린이 공원들을 비롯해
천변 용지들도 도심 친수공간으로 조성됩니다.
◀INT▶
하지만 진정한 자연형 하천으로 거듭나기에
현재의 하천폭이 너무 좁다는데 당국의 고민이 있습니다.

유속이 빨라져 자정 효과가 저하되고
하상 침식도 심해질것으로 예상 되지만
지형상 확장도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류에 저류지나 습지를 먼저 최대한 확보해
자연적인 하천수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대책도
서둘러 고려돼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INT▶
도심의 천덕꾸러기 하천이
자연 친수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하천의 특성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를 점검하는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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