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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서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펼치는 시군 보건소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실험실 자료외에
방역현장의 구제 효과를 입증할 자료는
없다고 밝혀 자칫 예산만 낭비할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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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가 시가지 하수구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에 성장억제제를 뿌립니다.
지금까지 성충에 분무소독을 주로 하던
방역사업을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개선한다는 취집니다.
◀INT▶
약품을 판매하는 업자는 전국적으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올해 전국 백50개 보건소가 성장억제 유충구제
사업을 한다./
해남군보건소는 올해 미생물살충제로
유충구제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약품은 6월까지만 한시적인
방역약품으로 허가가 나 있습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이같은 약품의
효능에 대해 실험실 자료만 있을 뿐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더군다나 모기 유충은 하루살이나
나방 등의 유충과 구별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해 자칫 비싼 약품을 엉뚱한 곳에
뿌릴 우려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올해 모기유충 구제사업비로는
해남군보건소가 2천8백만 원.
함평군보건소가 4백5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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